우리들의 아이디어만 가지고 영화가 만들어질 확률은 0.0001%도 안 됩니다.  

 가령, 아이디어로 시작하여 기획의 과정을 거친다 해도 시나리오로 완성될 확률은 1% 미만일 것입니다. 그런데 운이 좋아서 최종 시나리오까지 완성시켰다고 하더라도, 그 중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완성이 되어 개봉이 되는 것은 정말 1% 미만이고, 또 개봉에 성공했다고 해도 그 중에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작품이 될 확률은 1%를 넘기가 힘이 듭니다. 이 확률들을 종합하면, 아이디어로 영화를 만들려고 할 때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좋은 영화로 완성되기란 백만분의 일 보다도 더 낮은 가능성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먼저 우리의 아이디어를 차근차근 요약해서 다섯개의 키워드를 만들고 이 키워드를 바탕으로 각각 다섯 개 씩의 단어들을 추출하고, 이 단어들을 바탕으로 25개의 이야기 덩어리를 만들고 그 각각의 덩어리를 두 개 씩의 씬으로 구성하여 모두 50개의 씬을 만듭니다. 이렇게 OBF방식에 입각하여 플롯을 구성해 나갑니다. 


우리는 이 덩어리들을 차곡차곡 쌓아가면서 자연스럽게 영화가 만들어지는 OBF플랫폼 방식을 제안합니다.


 대개 시나리오가 완성이 되어도 투자자를 찾아 다니고,  프로듀서를 찾아 다니며 많은 고충을 겪게 됩니다. 다들 알다시피 아이디어만 가지고 시작해서 한개의 shot,  하나의 scene, 등을 고민하며 한 편의 영화를 완성하기 까지는 많은 절망과 고통이 따르는 작업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사이트가 만들어졌습니다. open book 제작 방식으로 함께 만들어 가는 영화인 100초 영화를 만들고 이를 100분 영화로 완성하는 사이트 입니다. 

 그렇게 진행하다 보면 한편의 100분 영화가 완성이 됩니다. 지금 진행하는 '윤희네 국수'를 완성해 가면서도, 동시에 다수의 100초 영화들이 만들어 집니다. 그리고 각 100초 영화는 공개된 후 장편으로 제작이 될 수가 있으며, 100초 영화 사이트를 통한 직접 소액투자 방식에 의해 제작이 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은 100초 영화의 결과물에 달려 있습니다.  여러분들에 의해 제안되고 제작되어진 많은 100초 영화는 100분 영화를 향해가면서 더 많은 100초 영화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 이제는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영화 제작과 배급 그리고 영화형태 자체도 바뀌고 있습니다.  AI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영상제작 방식이 나오고 있습니다. 100초 영화는 open book 시스템으로 실시간 참여를 포함해서 다수의 소액투자자들과 서로 함께 만드는 영화 제작 방식입니다.